광주역 일원, 호남 최대 창업밸리 변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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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관문 광주역이 지역 스타트업(새싹기업) 교두보로 '환골탈태'한다.
광주시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인 광주역 일원에 4월 연구개발 융복합시설 '복합허브센터'를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역사와 푸른길 공원 사이 철도부지에 들어서 스타트업 종사자들의 문화복지공간 역할을 맡는다.
광주시는 2016년 KTX 운행 중단 이후 침체기에 접어든 광주역 일원에 젊음이 생동하는 창업밸리가 둥지를 틀면 구도심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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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추진
광주의 관문 광주역이 지역 스타트업(새싹기업) 교두보로 ‘환골탈태’한다. 2027년까지 호남 최대의 창업밸리로 변신한다.
광주시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인 광주역 일원에 4월 연구개발 융복합시설 ‘복합허브센터’를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복합허브센터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입주 기업의 연구개발(R&D) 고도화를 지원하는 융·복합시설이다.
광주역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푸름이음공원 조성사업’도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한다.
광주역 도시재생 사업의 상징이자 열린공간인 ‘문화마당’은 내년 초 착공이 목표다. 올해 디자인 구상과 기본·실시설계 절차 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2021년 7월 착공한 초기 창업 지원시설 ‘빛고을 창업스테이션’은 오는 6월 3년여 만에 완공돼 문을 연다. 지상 5층 총면적 8950㎡ 규모로, 입주 스타트업을 위한 시제품 제작, 경제성 평가, 특허 출원, 제품 판매활동 교육, 지역펀드 활용, 투자자 연결 등을 전담한다.
창업밸리 마중물 사업인 ‘푸름이음센터’는 올해 하반기 준공된다. 광주역사와 푸른길 공원 사이 철도부지에 들어서 스타트업 종사자들의 문화복지공간 역할을 맡는다.
일자리연계형 주택 140여채 등이 들어설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광주역 뒤편 유휴부지 매입을 마친 단계다.
광주시는 2016년 KTX 운행 중단 이후 침체기에 접어든 광주역 일원에 젊음이 생동하는 창업밸리가 둥지를 틀면 구도심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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