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옛 소방서 건물, ‘꿈꾸는 예술터’로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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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옛 중문119센터가 오는 10월부터 예술교육 전용공간으로 거듭난다.
제주도는 옛 중문119센터를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인 '꿈꾸는 예술터'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승열 제주도 문화정책과장은 "꿈꾸는 예술터는 서귀포 지역내 문화예술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 간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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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옛 중문119센터가 오는 10월부터 예술교육 전용공간으로 거듭난다.
제주도는 옛 중문119센터를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인 ‘꿈꾸는 예술터’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중문119센터는 3층 높이 연면적 624.22㎡ 규모로, 1984년 지어졌다. 2020년 중문119센터가 서귀포시 회수동으로 신축 이전한 이후 유휴공간으로 남았다.
도는 오는 9월까지 소규모 교육장 3실과 세미나실, 북카페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과 건물 관리는 10월부터 제주문화예술재단이 맡는다.
‘꿈꾸는 예술터’는 버려진 유휴공간을 지역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전북 전주시 팔복야호놀이터와 경기도 성남 꿈꾸는 예술터를 시작으로 강릉, 청주, 밀양, 창원 등 전국 각지에 총 13개의 꿈꾸는 예술터가 조성됐거나 조성 중에 있다. 제주도는 2022년 4월 선정됐다.
제주에 마련될 꿈꾸는 예술터는 연령대 구분없이 전 도민을 위한 예술교육 전용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중문관광단지는 문화공간이 적은 지역으로 서귀포시 생활권과도 가까워 지역 문화예술거점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승열 제주도 문화정책과장은 “꿈꾸는 예술터는 서귀포 지역내 문화예술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 간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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