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통산 20승… 리디아 고 ‘명예의 전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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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6·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20승 고지를 밟았다.
LPGA투어에서 15번째로 20승을 달성한 리디아 고는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포인트도 1점 추가, 최종 입회 포인트까지 단 1점을 남겨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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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6·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20승 고지를 밟았다. 명예의 전당 입성도 목전에 두게 됐다.
리디아 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2024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알렉사 파노(미국)의 추격을 2타 차이로 따돌리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년 2개월 만의 우승이자 LPGA투어 통산 20승째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3억원)다.
LPGA투어에서 15번째로 20승을 달성한 리디아 고는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포인트도 1점 추가, 최종 입회 포인트까지 단 1점을 남겨놓게 됐다. 명예의 전당 입회는 총 27점을 획득하면 된다.
리디아 고는 “명예의 전당 입회가 가까워졌다. 바로 문 앞에 섰다”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보자는 생각이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리디아 고는 지난 2022년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통산 19승을 거둔 이후 부진의 늪에 빠져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우승으로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나게 됐다.
대회 첫 2연패 사냥에 나섰던 작년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3연속 버디 등 4타를 줄였으나 3위(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작년 신인왕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은 공동 12위, 양희영(34)은 공동 22위, 전인지(29·KB금융그룹)는 공동 30위에 그쳤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 유명 인사 부문에서는 138점을 획득한 메이저리그 야구 뉴욕 메츠 내야수 재프 맥닐이 우승,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2점 뒤진 2위를 차지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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