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권 청산"…'尹 원년 멤버' 김기흥, 인천 연수을 출마 선언

송오미 2024. 1. 2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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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부대변인을 지낸 김기흥 국민의힘 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일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한 21대 국회에는 미래라는 단어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런 과거 퇴행적 모순은 4년이면 충분하다. 대한민국에 희망이 재건되어야 한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9년간 KBS 기자로서 뉴스 앵커 및 토론 진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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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세대교체 선봉장 서겠다"
김기흥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작년 8월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실 부대변인을 지낸 김기흥 국민의힘 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일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한 21대 국회에는 미래라는 단어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런 과거 퇴행적 모순은 4년이면 충분하다. 대한민국에 희망이 재건되어야 한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9년간 KBS 기자로서 뉴스 앵커 및 토론 진행을 했다. 2021년 6월 당시 대선을 준비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제안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권교체에 기여한 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과 대통령실 부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국민이 선택한 윤석열 정부를 민주당은 번번이 발목 잡기 일쑤"라며 "거대 야당은 국회에서 자신의 특권 지키기에만 급급하고, 민생법안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화 운동 영수증을 아직까지 내미는 운동권을 청산하고 세대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총선에 승리하려면, 민주당과 달라야 한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을 '정권교체 1호차에 있던 인물', '이기는 DNA를 가진 인물'이라 자평하며 "수도권 세대교체의 선봉장에 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던져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의 재건에 앞장섰던 것처럼, 이번 총선에서도 세대교체를 통해 대한민국과 연수을 주민의 희망을 재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통·경제·교육 격차 해소에 대한 해법도 내놓았다.

교통 격차 해소 방안에 대해선 "힘 있는 여당 후보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조기 개통, GTX-B 조기 개통 등 광역교통망을 살피겠다"고 했다.

경제 격차 해소 방안에 대해선 "불합리한 이중과세를 없애 주민들의 재산권을 지키겠다"며 "불합리한 규제가 기업의 앞길을 가로막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교육 격차 해소 방안으로 송도를 '교육 1번지'로 만들고, 과밀학급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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