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예비후보 “인하대병원 시민에게 도움되도록 진행돼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보현 국민의힘 김포시갑 예비후보는 22일 대한항공 조성배 전무(자재 및 시설 부문 총괄)와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조 전무는 "그동안 김포메디컬캠퍼스 추진을 인하대학교와 병원 주관으로 진행해왔지만 향후에는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히면서 "김보현 예비후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진 측, 3자 참여 협의의 장 열어 달라 요청
김보현 국민의힘 김포시갑 예비후보는 22일 대한항공 조성배 전무(자재 및 시설 부문 총괄)와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조 전무는 “그동안 김포메디컬캠퍼스 추진을 인하대학교와 병원 주관으로 진행해왔지만 향후에는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히면서 “김보현 예비후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김포가 시로 승격된 지 25년이 지났고, 인구 70만을 바라보는 상황에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문제”라고 언급하며 “김포시에 2차 진료기관에 해당하는 종합병원만 있을 뿐 3차 진료기관이 부재한 상황에서 대학병원 개원은 김포시민의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포시와 김포도시개발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역 내 대학병원 유치 문제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적극 소통하겠다”면서 “김포시민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 전무는 김 예비후보에게 향후 김 예비후보, 김포시, 정석인하학원재단 이사회 등 3자가 참여하는 협의의 장을 열어 달라고 요청했다.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는 지난 2022년 2월 김포시와 인하대학교간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합의서(MOA)가 체결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 4일 국민일보가 진행한 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하대병원 측이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해 공사비 1600억원을 추가로 요구하면서 부지 무상 제공을 재촉하는 등 재단의 자금 투입 계획이 없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같은 달 28일 정석인하재단 이사회는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에 5310억원 투자를 의결한 바 있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재단은 한진그룹 산하 재단으로 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병원, 인하공업전문대학, 한국항공대학교, 정석항공과학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韓에 대해 인간적 배신감…‘확전이냐, 봉합이냐’ 기로
- 日 수학여행 학생들 알몸 ‘물방울 검사’ 논란 …“시대착오적” vs “목욕 지도”
- 돈다발이 산처럼…도박사이트 수익 550억원 세탁해 초호화 생활
- 정부 “단통법 폐지할 것… 대형마트 의무휴업도 없애”
- 돌싱들이 꼽은 ‘재혼할 결심’… 男 “집밥” 女 “이사”
- 죽도로 때리고 “해부하겠다”…동물 학대 유튜버 논란
- 적설량 81㎝, 사망자 80명 넘었다… 북극으로 바뀐 美
- 이재명 “우리 북한” 발언 논란…“종북” vs “말버릇”
- 김경율 ‘앙투아네트’ 발언 뭐길래…한동훈 사퇴설에 주목
- 尹-韓 ‘파워게임’ 양상…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