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하고 드세요" 농약 범벅 '베트남산' 망고 판매 중단

박현주 2024. 1. 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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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베트남산 망고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식회사 스카이인터내셔날(경기 고양시)이 수입한 베트남산 망고(2023년 생산, 포장 단위 5㎏)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해당 망고에서는 잔류 농약인 '퍼메트린'이 기준치 0.01mg/㎏보다 8배 많은 0.08㎎/㎏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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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해당 제품 판매 중단 및 회수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베트남산 망고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식회사 스카이인터내셔날(경기 고양시)이 수입한 베트남산 망고(2023년 생산, 포장 단위 5㎏)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미지제공=식품의약안전처]

해당 망고에서는 잔류 농약인 '퍼메트린'이 기준치 0.01mg/㎏보다 8배 많은 0.08㎎/㎏이 검출됐다. 모기 살충제 등 주성분인 퍼메트린은 내분비계장애 추정물질이자 발암 가능성이 인정돼 유럽연합에서는 2008년부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현재는 주로 가정용 및 농업용 살충제로 사용된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토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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