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與공관위원장 "한동훈, 김경율 마포총선 출마 지지는 약간 오버", 정부 "단통법 폐지…대형마트·도서정가제 규제도 개선", 성남중원 '급출마' 이수진, 野 경쟁자들 "옹색하다" 콧방귀

노성인 2024. 1. 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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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당정 갈등에 대해 "(총선까지) 시기가 80일 정도 남았다"며 "빨리 이렇게 해서 (화해) 조율이 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정영환 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실에서 공정한 공천과 그런 선거 과정을 통해 승리해야 된다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법률적으로 절박함이 있지 않겠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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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6일 오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與공관위원장 "한동훈, 김경율 마포총선 출마 지지는 약간 오버"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당정 갈등에 대해 "(총선까지) 시기가 80일 정도 남았다"며 "빨리 이렇게 해서 (화해) 조율이 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정영환 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실에서 공정한 공천과 그런 선거 과정을 통해 승리해야 된다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법률적으로 절박함이 있지 않겠나"고 말했다.

이어 "한 비대위원장은 국민 뜻에 따라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서 윤석열 대통령 후반기를 안정적으로 끌어 갈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는 이야기"라며 "그 취지가 일치하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것 같고 빨리 조율이 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 정부 "단통법 폐지…대형마트·도서정가제 규제도 개선"

정부가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단말기유통법을 폐지해 지원금 공시와 추가지원금 상한을 없애고 시장경쟁을 촉진한다.

도서정가제는 웹툰·웹 소설과 같은 전자출판물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영세서점의 할인율은 유연하게 적용한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공휴일로 지정한다는 원칙을 삭제해 평일 전환을 가속화하고, 영업 제한시간 동안 온라인 배송을 허용한다.

▲성남중원 '급출마' 이수진, 野 경쟁자들 "옹색하다" 콧방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같은 당 경쟁자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애초 서울 서대문갑 출마를 선언했다가 전략선거구로 확정되자 성남시 중원구로 노선을 급변경하면서다.

이수진 의원은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남시 중원구의 상황이 너무 긴박하다"며 "지금 성남중원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오겠다는 후보는 민주당의 정체성조차 없는 사람"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의원이 앞서 출마를 선언했던 서울 서대문갑은 4선 우상호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최근 22대 총선 공천 전략지역으로 정해졌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현역 비례대표는 단수공천을 받을 수 없다

▲尹, 진실화해위 활동 기한 연장 동의…전체회의서 최종 의결.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조사 기간을 1년 연장하는 데 동의하고 관련 절차를 진실화해위에 일임했다. 이에 따라 진실화해위는 조만간 열리는 전체위원회에 조사 기간 1년 연장 안건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시적 독립기구인 진실화해위의 조사 활동이 오는 5월 26일 만료되면 신청 사건 조사가 완료될 수 없다고 판단해서 법에 근거해 조사 기간 연장 필요성을 대통령께 보고했다"고 말했다.

▲한동훈, 의연히 일정 소화…"민주당, '아니면 말고' 계속…책임 끝까지 물을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박은식 비상대책위원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언급했다는 오보 기사를 인용해 논평을 내며 여당을 향한 공세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하며 "즉각즉각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가짜뉴스를 핑퐁 치듯이 주고받으면서 키우고, 아니면 말고식으로 정치하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부동의 1위’ 영웅문 이용자 수 감소…MTS 격차 줄어드나

개인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키움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의 이용자 수가 주춤한 가운데 경쟁사들이 MTS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업계 1위와 격차를 좁혀 시장 점유율을 따라잡겠다는 목표다.

22일 앱 분석 통계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해 ‘영웅문S#’와 ‘영웅문S’를 합한 월간활성이용자수(MAU) 평균이 209만명을 기록해 업계 1위를 차지했다. MAU는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서비스를 이용한 인원을 측정한 수치를 말한다.

같은 기간 NH투자증권(나무+QV)은 평균 MAU 176만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KB증권(마블·168만명)과 삼성증권(엠팝·167만명), 미래에셋증권(엠스탁·164만명), 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112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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