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보다 나을까? 삼성의 스마트 반지 '갤럭시링' 출시 관련 정보.txt

라효진 2024. 1. 22. 20: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목시계 일색이던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삼성 갤럭시 언팩 2024'에서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을 깜짝 공개한 덕인데요. 갤럭시 링 이전에 스마트 반지가 없던 건 아닙니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 기능이 부족하거나 기기값 외 별도의 비용을 주기적으로 지불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어요. 거기다 삼성전자 급의 대형 테크 기업이 스마트 반지를 내놓는 건 처음인 터라 더욱 크게 화제가 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 반지를 출시하리란 건 이미 알려져 있던 사실입니다. 지난해 국내 특허청에 갤럭시 링 등의 상표권을 출원한 적이 있거든요. 다만 본격 판매 시점이 갤럭시 S24와 함께일지, Z 시리즈 6와 함께일지는 미지수였죠. 이번 행사 말미에 갤럭시 링 티저 영상을 튼 것으로 미루어 보아, 올 하반기에는 구체적 스펙과 함께 정식 출시가 될 듯합니다.

갤럭시 링은 워치보다 착용 면에서도, 건강 지표 측정 면에서도 월등하리란 분석이 나옵니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종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이 한 말만 들어봐도 그렇죠. 착용 부담이 적고 배터리 시간도 길어서 디지털 헬스와 관련, '올웨이즈(always) 모니터링'을 완성할 수 있으리란 호언장담이었습니다. 애플 역시 스마트 반지 특허를 속속 내놓는 중인데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첫 스마트 반지는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 지 궁금해지네요.

Copyright © 엘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