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박고구마” 나문희, 임영웅 콘서트 눈물바다로 만든 사연

김지혜 2024. 1. 22. 19: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배우 나문희가 가수 임영웅 콘서트를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과의 추억을 공유하면서다. 

나문희는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열린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나문희의 절친이자 배우인 김영옥, 그리고 영화 ‘소풍’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감독과 콘서트를 관람했다. 나문희는 미리 작성한 사연을 사연함에 넣었고, 이를 임영웅이 공연 중 한 코너에서 나문희의 사연을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나문희는 과거 출연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속 유행어인 ‘호박고구마’에 빗대어 자신을 소개했다. 또 지난달 별세한 남편과 새긴 애틋한 추억도 적혀있었다. 감동적인 사연에 현장에 있던 관객들도 눈물을 흘리며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임영웅 역시 “제 노래로 위로받고 계신다고 하니까 마음이 뿌듯하다. 이렇게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또 나문희와 김영옥은 임영웅의 요청에 두 팔을 머리 위로 하트 모양을 그리는 등 센스있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나문희 남편 유윤식 씨는 지난해 12월 19일 별세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