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기필코” 김해시, 글로컬 대학 지정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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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학과 함께 글로컬 대학 30 재도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노은식 김해상의 부회장은 "김해시와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업해서 대학 혁신, 지역 발전, 지역 청년을 위한 글로컬 대학 지정에 힘쓰겠다"며 "회원사를 비롯한 8000여 김해 기업과의 가교역할을 통해 기술 지원과 우수 인재 제공 등 기업의 실질적 도움과 지역 산업 혁신의 기회가 되게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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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학과 함께 글로컬 대학 30 재도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날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김해상공회의소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글로컬 대학 선정을 위해 다시 한번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담대한 교육 혁신과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스마트 물류 인력양성의 허브로 도약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네 기관은 ‘시 전체가 캠퍼스’라는 뜻의 ‘올 시티 캠퍼스(All City Campus)’를 목표를 세우고 글로컬 대학 선정을 위한 네 가지 전략을 함께 수행한다.
글로컬 대학 추진단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 관리체계 간 협력체계를 확고히 한다.
글로컬 대학 사업의 핵심 평가 요소인 사업 실행의 신속한 추진과 성과의 지역 확산을 수행할 김해인재양성재단을 연내 설립한다.
글로컬 대학 사업의 실체적 실현공간인 허브 캠퍼스를 조기 운영하고 3개 대학 캠퍼스 내 공동 학점을 인정하는 등 협업할 계획이다.
시 전략 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 물류를 중심으로 산업혁신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30개 글로컬 대학을 선발해 대학 1곳당 5년간 1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올해는 오는 2월 관련 사업 공고를 내고 3월까지 사업계획서를 받아 4월 예비 지정, 8월에 본 지정할 계획이다.
앞서 인제대는 지난해 6월 108개 대학 중 15개 글로컬 예비지정대학에 선정됐으나 11월 최종 선정에서 떨어졌다.
재도전하는 인제대를 비롯해 올해 더 많은 대학이 글로컬 대학 사업에 뛰어들면서 작년 1.5대 1이었던 평균 경쟁률은 2대 1로 높아졌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지난해 최종 선정에서 탈락한 대학은 예심이 면제된다”며 “작년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동시에 학교에서 실용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실제 기업에도 도움이 되는 현장 캠퍼스를 더 구체적으로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상근 가야대 총장은 “작년의 경험으로 우리 김해는 평가위원들이 원하는 내용,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올해는 반드시 글로컬 대학에 지정되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편금식 김해대 총장은 “우리 지역이 더 발전하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은식 김해상의 부회장은 “김해시와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업해서 대학 혁신, 지역 발전, 지역 청년을 위한 글로컬 대학 지정에 힘쓰겠다”며 “회원사를 비롯한 8000여 김해 기업과의 가교역할을 통해 기술 지원과 우수 인재 제공 등 기업의 실질적 도움과 지역 산업 혁신의 기회가 되게 하겠다”라고 했다.
안경원 부시장은 “관내 대학과 기관, 8000여개 기업이 하나가 된다면 이번 도전은 분명 성공할 것”이라며 “지난해 전략을 다시 살펴서 지자체 역할을 강화하고 글로컬 대학 선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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