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매각 본계약 협상 2주 연장

노성인 2024. 1. 22. 1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KDB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매각 측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KDB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매각 측은 HMM 매각을 위한 주주간 계약 협상 시한을 다음달 6일로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주 간 계약 협상 시한 내달 6일까지
HMM 컨테이너선이 부두에 정박돼 컨테이너들을 싣고 있는 모습. ⓒ.HMM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KDB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매각 측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이에 결국 매각 본계약 협상 기한이 2주 뒤로 미뤄질 전망이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KDB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매각 측은 HMM 매각을 위한 주주간 계약 협상 시한을 다음달 6일로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양측은 지난달 21일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협상을 벌여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2주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채권단은 HMM 주식 3억9879만주(57.9%)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을 선정하고 협상 시한을 이달 23일로 정했다.

하림그룹은 요구사항으로 ▲주식 전환 3년 유예와 주주 간 계약 유효 기간 5년 제한 ▲잔여 영구채 주식 전환 시 우선매수권 부여 등을 제시한 걸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우선매수권 부여 안의 경우 매각 측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의견을 전해 하림도 한 발 물러난 것으로 전해진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