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날 화재 목격한 소방관, 큰불 막았다

이서현 2024. 1. 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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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이던 소방관이 다세대 주택 주차장에서 화재를 목격하고 초기에 진화해 큰불을 막았다.

대구 달성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7시21분쯤 현풍119안전센터 서정우 소방교가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다세대주택 안쪽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다세대주택 내 1층 주차장에서 발생했는데,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로 이루어져 자칫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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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소방서 서정우 소방교
주민 1명과 소화기 등으로 화재 진압
지난 19일 발생한 대구시 남구 대명동 다세대 주택 주차장 화재 현장. 대구 달성소방서 제공


비번이던 소방관이 다세대 주택 주차장에서 화재를 목격하고 초기에 진화해 큰불을 막았다.

대구 달성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7시21분쯤 현풍119안전센터 서정우 소방교가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다세대주택 안쪽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고 22일 밝혔다.

달성소방서 현풍119안전센터 서정우 소방교. 대구 달성소방서 제공


당시 귀가 중이던 서 소방교는 주차장에서 화재를 목격하고 곧바로 진화에 나섰다. 그는 현장에 있던 거주자 1명과 함께 소화기와 주변 용수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는 다세대주택 내 1층 주차장에서 발생했는데,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로 이루어져 자칫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서정우 소방교는 “시민들을 위험으로부터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소방관으로서의 사명을 잊지 않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서현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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