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때문에 아이유·뉴진스 민지가 해명했다고?
홍서영 2024. 1. 22. 17:48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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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과 아무 사이 아니에요!
MBC 〈무릎팍도사〉 이후 11년 만에 토크쇼이자 정재형의 유튜브인 〈요정재형〉에 출연한 고현정이 솔직하고 재밌는 입담으로 루머를 과감하게 말하며 화제다. 정재형이 “현대백화점에서 산 음식이다.”라고 하는 말에 “신세계가 아니라서 다행이다.”라는 말을 하며 과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의 이혼도 쿨내 풀풀 나게 말했다. 특히, 이혼 후 복귀작인 〈봄날〉에서 호흡을 맞춘 조인성과의 열애설도 거짓 없이 해명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과거 둘이 찍힌 사진으로 인해 열애설이 생겼는데, 알고 보니 그 사진 옆에 송중기와 이민호도 같이 있었던 것. 게다가, “그 당시 조인성 나이가 25살이었고 남자답고 좋은 친구인데, 왜 굳이 자길 만나냐며 조인성도 보는 눈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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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변형을 막기 위해 바꾸겠습니다.
약 2년 만에 신곡으로 컴백하는 아이유. 특히 이번 신곡에는 뷔가 참여했다는 소식이 함께 전해져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신곡 〈Love Wins〉가 논란에 휩싸인 것. ‘Love Wins’는 성소수자들이 사용하는 슬로건으로, 2015년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 결혼이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렸을 때부터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커뮤니티 상에서도 “성소수자 권리 옹호 및 성평등 관련 행상에서 쓰였던 문구가 곡 제목으로 쓰이면 의미가 퇴색된다.”와 “이미 Love Wins라는 제목의 곡이 많이 있는데, 논란이 될 문제는 아니다.”로 의견이 갈렸다고. 아이유는 이에 “누군가는 지금을 대혐오의 시대라고 한다. 사랑하기를 방해하는 세상에서 끝까지 사랑하려 애쓰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라고 말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결국, 아이유는 곡 제목을 ‘Love wins all’로 바꾸기로 함과 동시에 “혐오 없는 세상에서 모든 사랑이 이기기를, 누구에게도 상처 되지 않고 이 곡의 의미가 전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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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모르는 게 잘못됐나요?
작년 1월 〈침착맨〉의 라이브 방송에서 민지는 “칼국수가 뭐지?”라는 말을 했다. 해당 발언이 SNS와 커뮤니티에 퍼지며 “어떻게 칼국수를 몰라?”, “이것도 컨셉인가?” 등의 반응이 나오며 민지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1년이 지난 올해 1월 2일 새해를 맞아 킨 라이브 방송에 민지가 등장하자 댓글 창은 칼국수로 뒤덮였고, 민지는 “제가 칼국수를 모르겠어요? 맛을 모르니까 모른다고 한 거였어요. 여러분들은 칼국수 종류를 다 알고 종류마다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다 알고 계세요?”라고 해명을 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을 민지의 해명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빡친 민지’, ‘욱한 민지’라고 하며 조롱을 한 것. 결국 민지는 소통 플랫폼을 통해 “칼국수를 모른다는 말에 어떤 반응이 나오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 편식이 심해 칼국수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생각하다 나와버린 혼잣말이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잠잠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1년 동안 괴롭혔고, 답답한 마음에 해명한 것인데, 미숙한 태도로 실망시켜서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민지의 사과문이 올라오자, “과연 이게 사과문까지 올릴 일이냐?”, “연예인들에 대한 조롱이 너무 심하다.”라는 말이 나오며 무분별한 조롱을 비판하고 민지를 응원하기 시작한 것. 뉴진스 소속사는 무분별한 악플을 고소한다고 강경 대응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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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 이제 지긋지긋해요.
2022년 9월 디스패치는 박민영과 재력가 강종현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하지만, 박민영은 열애 인정과 동시에 결별을 발표했고, 그의 전 남친 강종현은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조사를 받는 중이다. 하지만 지난 15일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강종현과 교제하며 생활비로 현금 2억 5천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한 것. 이에 소속사는 “박민영이 23년 2월 강종현이 박민영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하여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박민영은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지도 않았고 불법적으로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하게 밝혔다.”고 발표했다. 박민영의 논란이 거세지자, 박민영은 개인 SNS에 지긋지긋하다. 진심은 반드시 통하고, 나는 팬들을 지켜줄 단단한 마음이 생겼으니 걱정하지 말아요.”라는 글을 올린 것. 떳떳한 박민영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종방연 현장에도 웃으며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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