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혜성, 6억5000만원 계약...역대 8년 차 최고 연봉 신기록 경신

안희수 2024. 1. 22. 15: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한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25)이 KBO리그 역대 8년 차 연봉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키움은 22일 2024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신인·육성·군보류·FA·비FA 다년계약·외국인 선수 제외) 44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김혜성은 종전 연봉에 4억2000만워에서 54.8%(2억3000만원) 인상된 6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나성범이 갖고 있었던 8년 차 종전 최고 연봉(5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팀 내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인상액과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2023 정규시즌 리그 타율 부문 3위(0.335) 득점 2위(104점) 안타 2위(186개)에 올랐다.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데뷔 3번째 시즌을 소화하며 홈런 8개를 친 내야수 김휘집은 전년 대비 48.6% 오른 1억1000만원을 받으며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올랐다. 시즌 중반 합류해 가능성을 보여준 이주형은 연봉 6600백만원에 사인하며 인상률 100%를 기록했다.

다양한 보직에서 투수진에 힘을 보탠 하영민과 이명종은 인상액 1500만원을 기록하며 각각 8000만원, 6000만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 데뷔 첫 선발승을 기록한 장재영은 연봉 40000만원에 계약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