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유덕화에도 제안”… ‘배우반상회’ 배우들 일상 담은 리얼리티 온다 [종합]
유지희 2024. 1. 22. 15:13
“연기 고수들의 이면이 담겼다.”
배우들의 일상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JTBC ‘배우반상회’는 성장과 변신을 꿈꾸는 배우들이 아지트에 모여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멤버십 리얼 버라이어티다. 우리나라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고, 생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손창우 CP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배우반상회’ 제작발표회에서 여타의 리얼리티 예능들과 차별점에 대해 ‘직업으로서의 배우’를 강조하며 “배우들도 시청자들도 위로하는 따뜻한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했다.
제작발표회에는 손창우 CP와 정종욱 PD, 배우 김선영, 조한철, 차정화, 김지석이 참석했다.
정종욱 PD는 ‘배우반상회’가 직업으로서 배우에 대해 집중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배우들의 일상이 재밌을 수도, 슬플 수도 있다. 배우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직업이지만 우리가 알지 못한 지점들이 있다”며 “여기에서 직업을 가진 누구나 공감할 포인트가 있다. 나 또한 PD로서 고민하는 것들을 배우들도 하고 있더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배우반상회’는 이미 10여 명의 배우들과 촬영을 마쳤는데 손창우 CP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 배우들도 섭외하고 있다. 주윤발과 유덕화 측에게도 연락을 해뒀다”고 귀띔했다.
배우들 반상회를 이끄는 반장은 김선영이 맡는다. 김선영은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볼 수 없었던 만큼 출연 자체에 일찍이 관심이 쏠렸다. 김선영은 “제작진의 진심 마케팅이 통한 것 같다”고 웃으며 “그동안 만났던 드라마 또는 영화 제작진과 다른 새로움과 매력이 있더라. 콘셉트와 관계없이 너무 좋은 분들이었다. 동네에서 수다 떠는 느낌으로 출연에 대해 얘기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다만 “반장인 줄 처음엔 몰랐다. 촬영 당일에 알고 굉장히 부담스러웠다”고 말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김선영은 “팀원들을 사랑해야 하고 술도 자주 마시자고 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유머러스하게 덧붙였다.
또한 김선영은 관전포인트에 대해 “스포츠를 보면 그 분야를 아는 사람들끼리 소통하는 얘기가 재밌지 않나. 공통 분모에 있는 분들이 모여 그들만의 케미스트리가 주는 재미가 있다”며 “고민을 나누지만 심각한 분위기가 아닌 캐주얼한 느낌이다. 배우들끼리 잡담, 관심사, 꿈 등 여러가지를 편하게 얘기 나눈다”고 설명했다.
패널로 활약할 배우들도 출연 계기에 대해 배우들이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모인다는 것 자체에 호기심이 일었다고 전했다. 조한철은 “평소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하는데 내 일이 아닌 것 같다고 여겼다. 출연 기회를 만들지도 않았다”며 “그런데 ‘배우반상회’는 제목 자체에 호기심이 생겼는데 나 역시 제작진을 만나 보고 하게 됐다. 재주가 많은 분들”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차정화는 “배우들의 일상을 보여준다고 해서 너무 궁금하더라”고 말했다. 막내 김지석은 “소중하면서도 귀한 기회라고 여겼다”며 “촬영할 때 같은 NG 또는 OK가 없는 1인극”이라고 전했다.
‘배우반상회’는 2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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