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까지 파고든 AI…MS·유미코아 손잡았다

강희종 2024. 1. 22.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터리 소재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다.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유미코아는 지난 19일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기술 연구를 가속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미코아는 이번 제휴를 통해 AI를 활용해 새로운 배터리 소재를 개발함으로써 출시 시기를 앞당기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티아스 미드라이히(Mathias Miedreich) 유미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 왼쪽)와 랄프 하웁터(Ralph Haupter) 마이크로소프트 EMEA 지역 사장.

배터리 소재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다.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유미코아는 지난 19일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기술 연구를 가속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이 같은 협약 체결 사실을 발표했다.

유미코아는 이번 제휴를 통해 AI를 활용해 새로운 배터리 소재를 개발함으로써 출시 시기를 앞당기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미코아는 MS의 애저(Azure)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한 ''배터리 소재 AI 플랫폼(Battery Materials AI platform)'을 운영한다. 유미코아는 수십 년간 쌓아온 배터리 소재 연구 개발 데이터를 분석·종합·통합할 수 있는 맞춤형 AI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티아스 미드라이히(Mathias Miedreich) 유미코아 최고경영자(CEO)는 "MS와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 연구자들이 AI를 적용한 도구를 활용해 시간과 효율성, 확장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핵심적인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지식재산권(IP)을 보호하는 선두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