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트리밍 1차전 승리...2차전은 아마존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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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리스가 스트리밍 업계에서 1차적으로 승리했지만 다음 경쟁을 앞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21일 광고 분야를 둘러싸고 넷플릭스와 아마존의 2차 전쟁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전통적인 미디어 경쟁사들이 TV광고와 케이블 요금의 급격한 하락에 대응할 동안 넷플릭스는 광고 사업에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고 옵션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는 넷플릭스와 달리 아마존은 광고 버전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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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넷플리스가 스트리밍 업계에서 1차적으로 승리했지만 다음 경쟁을 앞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21일 광고 분야를 둘러싸고 넷플릭스와 아마존의 2차 전쟁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전쟁에서 이겼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 회사는 2억 4,700만 명 이상의 유료 구독자를 확보하며 3분기를 마쳤다. 이는 디즈니의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선두 자리는 확실해졌으며 2위를 두고 파라마운트-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디즈니가 다투고 있는 구조다.
특히 전통적인 미디어 경쟁사들이 TV광고와 케이블 요금의 급격한 하락에 대응할 동안 넷플릭스는 광고 사업에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광고 부문에서는 아마존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아마존은 이달 말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에 광고를 통합한다. 광고 옵션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는 넷플릭스와 달리 아마존은 광고 버전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무광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3달러의 추가 비용이 드는 새로운 요금제를 선택해야한다.
모간스탠리는 이로 인해 아마존이 미국에서 약 7천만 명의 광고 시청자를 확보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넷플릭스가 1년에 걸쳐 전 세계에서 모았던 인원의 3배에 해당한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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