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뉴욕 자택 또 괴한 침입 시도

테일러 스위프트. 국민일보 DB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뉴욕 타운하우스에 침입을 시도하던 남성이 실패한 후 체포됐다.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포된 남성은 전날 오후 뉴욕 맨해튼 트라이베카에 위치한 스위프트의 타운하우스에 침입을 시도하다 실패한 뒤 경찰에 붙잡혔다.

AP통신은 “스위프트가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의 경기가 있는 뉴욕주 버펄로로 떠난 상태”라면서 “사건 당시 집에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위프트의 타운하우스에서는 이전에도 침입 혹은 침입 시도가 있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6년 데뷔 이후 20여년간 꾸준히 활동하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자리 잡은 싱어송라이터다.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스위프트의 순회공연 '에라스투어'는 미국과 남미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에서는 스위프트가 공연을 여는 도시마다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발생해 ‘스위프트노믹스’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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