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전통시장에 설 맞이 특별운영자금 50억 지원

유제훈 2024. 1. 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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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영세상인의 일시적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특별운영자금 50억원을 순차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은 기초자치단체가 추천한 전통시장에 서금원이 대출사업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인회는 상인들에게 평균 연 2.96%라는 낮은 금리에 최대 1000만원의 운영자금을 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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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영세상인의 일시적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특별운영자금 50억원을 순차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초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시장 상인회 중 서금원의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을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우수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시장별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상인회를 통해 인당 1000만원까지 대출이 실행되며, 대출 기간은 5개월이다. 금리는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설정한 금리(연 4.5% 이내)에서 결정된다. 신청은 설 명절 전인 2월 8일까지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은 기초자치단체가 추천한 전통시장에 서금원이 대출사업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인회는 상인들에게 평균 연 2.96%라는 낮은 금리에 최대 1000만원의 운영자금을 빌려주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5495명에게 450억원을 지원했으며 2008년 이후 약 9만9000명에게 6109억원을 지원했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 등 필요한 때에 시의성 있게 자금을 지원하는 것도 서민금융의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며, “서민·취약계층이 필요한 시기에 편리하게 서민금융을 통해 도움받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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