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중앙공원 품은 수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2월 분양

정진 2024. 1. 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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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 증가
- ‘공품아’ 아파트, 분양 시장 흥행 요소로 주목

분양 시장 스테디셀러인 역세권 및 학세권 인기 못지않게 공원 및 녹지를 품은 ‘공품아’ 단지가 인기다. 특히 공품아 단지들은 인근 지역들과 비교해도 매매가가 평균 2~3억원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동탄신도시 내에서도 동탄호수공원을 품고 있는 화성시 송동의 평균 매매가는 9억 7814만원으로 인근 산척동 및 목동보다 3억원가량 높게 책정되고 있다.

공품아 단지는 분양 시장에서도 스테디셀러로 주목받는다. 지난 10월 경기도 화성시에 분양한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은 지난 해 가장 많은 청약자(13만 6695명)가 몰린 단지로 꼽힌다. 실제로 이 단지는 반경 1km 내로 182만여㎡ 규모의 지역 랜드마크인 동탄호수공원을 비롯해 장지체육공원, 장지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조감도 / 사진제공 : GS건설]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공급된 ‘청계리버뷰자이’는 단지 바로 옆에 청계천을 비롯해 용답휴식공원, 용답꽃공원, 새샘근린공원 등을 품고 있다. 이러한 입지로 397가구에 1만 8255명이 몰리며 1순위에서 45.98대 1의 경쟁력을 기록했다.

실제로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일반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공품아 단지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들의 생활체육참여율은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

또한 주거 선택에 있어서도 공원 및 녹지는 주요한 고려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 중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 및 문화시설, 공원 및 녹지 등이 좋은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라고 답변한 이들의 비중은 21%로 전년 대비 1.6%p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2월 수원 영통구 영통동에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신규 공급해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는 단지 조경면적만 1만㎡가 넘는다. 또 축구장 약 19배 크기(13만 7062㎡)의 영통중앙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으며, 단지에서 영통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통로도 마련된다. 또한 2022년 10월 개장한 축구장 약 70배 크기(50만 1937㎡)의 영흥숲공원도 가까이 있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게다가 영통초, 영통중, 영일중, 영덕고교 등을 비롯해 반경 1km 내 10여개의 학교가 위치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수원시립영통도서관과 수원을 대표하는 영통 학원가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도 있다.

교통 역시 잘 갖춰져 있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이며,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홈플러스(수원영통점), 롯데마트(영통점) 등의 대형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영, 골프 등 다양한 운동과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원체육문화센터가 가까이 있다. 영통역 주변의 대형 상권 및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80가구이며, 전 가구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타입 별로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 등이다.

GS건설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외관을 돋보이게 디자인하고, 단지 지상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곳곳에 마련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도서관, 실내놀이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평면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하고(일부 타입 제외) 현관워크인,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 최신 특화설계를 반영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현장 주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초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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