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넘어선 바나듐 배터리 기술 확보"…주가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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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센이 바나듐 레독스 플로우 배터리(VRFB) 전문기업 엑스알비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한 가운데, 22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코센은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93% 오른 5,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스알비는 기존 VRFB의 단점을 보완한 확장형 이차전지 레독스 배터리(eXpandable Redox Battery 이하 XRB)를 개발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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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코센이 바나듐 레독스 플로우 배터리(VRFB) 전문기업 엑스알비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한 가운데, 22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코센은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93% 오른 5,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센은 엑스알비의 지분을 5.63% 늘려 기존 28.57%에서 34.2%가 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현재 엑스알비의 최대주주 지분과 비등한 수치다.
엑스알비는 기존 VRFB의 단점을 보완한 확장형 이차전지 레독스 배터리(eXpandable Redox Battery 이하 XRB)를 개발한 업체다. 이와 관련한 신기술 확보를 통해 미국 등 글로벌 특허출원에 성공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산 기술과 국산 장비를 통해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XRB는 설계 특성상 고출력·고효율의 장주기 ESS(에너지저장장치)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코센은 생산공장 신설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에 위치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1만 평의 부지 공급을 요청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리튬 배터리의 가장 큰 단점인 화재와 폭발을 극복한 바나듐 배터리가 신재생 에너지, 전력망 관련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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