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뇌동맥류 투병 後 작품 대하는 자세 달라져” (뉴스룸)
김지혜 2024. 1. 22. 08:11
배우 정일우가 뇌동맥류 투병 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정일우는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18년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드라마 ‘거침 없이 하이킥’으로 배우 인생 정점을 찍었던 정일우는 이때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는 “30대가 되니 그걸 깨야 한다는 압박감보다는 조금 더 발전된 캐릭터로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됐다”면서 “30대인 내게도 어울리는 캐릭터가 있기 때문에 나이에 맞는 그런 캐릭터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지난 2013년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은 안긴 바 있다. 그는 “20대 때 가장 큰 전환점은 몸이 아팠던 시기다. 하루하루 감사함을 갖고 작품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 자체가 달라졌다”며 “아직은 한참 깨져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고 또 그런 시간이 있어야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 게 아닌가 싶다”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좋은 배우가 되는 게 꿈이라는 정일우. 그는 “배우의 상상력은 시선에서 나온다. 그래서 다양한 시선을 찾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편견 없는 시선, 타인의 아름다움을 찾다 보면 사람을 공감하고 이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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