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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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금 역주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많은 부분들을 정주행으로 바꾸면서 속도를 내고 누구보다도 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토대를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투자유치와 국제교류를 위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참석 일정을 마친 뒤 프랑스 파리에서 해외 순방 마지막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치인들이 반성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저를 포함해서 많은 정치인들이 진짜 대한민국이 무슨 고민을 하고 무슨 준비를 하고, 무엇을 위해 힘을 합치고 또 싸워야 할지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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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문제는 정치야(stupid, It's the politics)”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금 역주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많은 부분들을 정주행으로 바꾸면서 속도를 내고 누구보다도 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토대를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투자유치와 국제교류를 위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참석 일정을 마친 뒤 프랑스 파리에서 해외 순방 마지막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치인들이 반성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저를 포함해서 많은 정치인들이 진짜 대한민국이 무슨 고민을 하고 무슨 준비를 하고, 무엇을 위해 힘을 합치고 또 싸워야 할지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저는 지금 파리에 와 있다. 이곳은 파리의 중심가다. 어젯밤 늦게 다보스에서 파리로 넘어왔다”며 “세상 변화에, 국제 변화에 또 우리에게 주어진 도전 과제에 우리가 얼마나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는지 마음이 무거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다보스포럼을 통해 체득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정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어떤 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고 어떤 도전과제가 필요할지에 대한 것을 알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며 “세계가 국제정치, 지정학적 위험요인, 교역 감소, 금년도 경제 전망과 관련해 어떤 식으로 거시정책을 펴고 나라들 간에 협력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었다. 반도체칩 전쟁이라고 한다. 그리고 생산형 인공지능(AI)를 어떻게 하면 산업에 적용시킬 수 있을까, 그리고 공정한 에너지전환을 어떻게 만들까, 이런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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