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깜짝 등장…"내가 너무 늦었지" 신혜선 연락에 한달음에 도착 (삼달리)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태희가 조삼달(신혜선 분)의 연락에 한달음에 달라왔다.

21일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는 조삼달이 당일 펑크를 낸 모델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조삼달은 "당장 다른 모델을 찾아라"라며 으름장을 놨으나 동료의 부탁에 곧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삼달이 "설마 오겠냐"라며 긴가민가해하는 사이 나타난 사람은 바로 김태희.

김태희가 "내가 너무 늦게 왔다. 그런 일이 터져서 아무래도 마음이 쓰였다"라고 말하자 조삼달은 "괜찮다. 그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조삼달은 김태희의 미모에 연신 감탄을 내뱉으며 훈훈한 분위기 속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한편 이날 조삼달은 '조삼달' 이름으로 처음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 소식을 들은 기자들이 기상청 앞으로 모여들었지만, 해녀 부대가 기자들의 시선을 돌린 사이 무사히 그림들을 빼내 전시회 개최에 성공했다.

이어 조삼달은 갑질 누명을 벗고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은주가 불법 협찬으로 돈을 챙긴 데 이어 조은혜 갑질 논란이 거짓으로 밝혀졌다는 기사가 뜬 것.

조삼달은 "그냥. 너무 쉽고 빠르다. 어제까지만 해도 왜 그러냐던 사람들이 오늘은 내가 안 그럴 줄 알았다고 하더라. 다 밝혀지면 마음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씁쓸하다"라고 말했다.

사진=JT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