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난동 부린 여중생 이번엔 자택에…친부가 신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소화기 난동을 부려 경찰 조사를 받은 여중생이 이번엔 자신의 집 현관문에 소화기 분말을 뿌렸다가 친부 신고로 적발됐다.
21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 주민 A씨가 "딸이 집 현관문에 소화기 분말을 뿌렸다"고 112에 신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부모와 관리사무소 합의 봐 현장 종결”
조사 결과 최근 지하주차장 소화기 난동 일당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소화기 난동을 부려 경찰 조사를 받은 여중생이 이번엔 자신의 집 현관문에 소화기 분말을 뿌렸다가 친부 신고로 적발됐다.
21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 주민 A씨가 “딸이 집 현관문에 소화기 분말을 뿌렸다”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중학생 딸인 B양이 소화기 분말을 뿌린 것을 확인했다.
당시 아파트 CCTV에는 B양과 다른 학생들이 함께 엘리베이터에 타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양 부모인 A씨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간 합의가 이뤄지자 현장에서 종결 조치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B양 부모가 현관문과 주변을 청소하기로 관리실과 잘 합의해 현장 종결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양은 최근 이 일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3차례 소화기 분말을 뿌려 차량 41대에 피해를 입혔다가 경찰 수사를 받은 중학생 일단 11명 중 하나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B양은 소화기 분말을 뿌리는 장면을 지켜봤을 뿐 직접 범행을 하지는 않아 입건되지는 않았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겨울 골목길서 성폭행 후 방치…같은 학교 남학생 체포
- 중·고교생 77% “정치인 안 믿는다”… 유튜버·BJ보다 낮아
- 손흥민 PK 선제골... 요르단전 2-2 아쉬운 무승부
- 71세 푸틴, 올해도 얼음물 입수… 크렘린궁 발표 ‘건강과시’
- 北 김정은 ‘벤츠 컬렉션’에 벤츠 본사 “철저조사”
- 5만원 5장 찢어 6장… 지폐 연금술의 최후 “징역 3년”
- 마돈나 또 지각 공연… “양심 없나” 뿔난 관객에 피소
- 美 틱톡서 유행하는 ‘쥐 스낵’ 레시피… 재료는?
- 반도체 등 국가 핵심기술 해외 유출 땐 최대 징역 18년 가능
- “‘새상에’ 이런 일이 ‘없세지’ 마세요”… 눈물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