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민심 흉흉하다…1999년 트레블 공격수도 "안토니 빨리 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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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공격수 드와이트 요크가 안토니 활약상에 실망해 그의 방출을 친정팀에 요구했다.
2010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맨유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요크는 지속적으로 친정팀 경기를 관심 있게 지켜봤는데, 최근 부진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안토니의 방출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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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공격수 드와이트 요크가 안토니 활약상에 실망해 그의 방출을 친정팀에 요구했다.
영국 매체 '트리발 풋볼'은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레블(3관왕) 영웅' 드와이트 요크는 안토니를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 공격수 요크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통산 152경기에 나와 66골을 터트렸다. 특히 1998-99시즌 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맨유가 영국 구단 최초로 3관왕(프리미어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10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맨유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요크는 지속적으로 친정팀 경기를 관심 있게 지켜봤는데, 최근 부진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안토니의 방출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2000년생 브라질 공격수 안토니는 지난 2022년 여름 스승인 에릭 턴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아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이때 이적료가 1억 유로(약 1424억원)에 육박해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지난 시즌 리그 25경기 4골 2도움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47경기에 나와 10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첫해를 보냈다.
설상가상으로 2년 차인 2023-24시즌엔 성적이 더 떨어졌다. 전반기를 지나 후반기에 돌입했음에도 안토니는 아직 공격포인트를 1개도 올리지 못했다. 올시즌 안토니는 22경기에 나와 0골 0도움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경고만 4장 받아 조롱과 비판을 받았다.
턴 하흐 감독은 제자의 부활을 위해 꾸준힌 출전 시간을 주고 있지만 안토니는 스승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많은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맨유 레전드 요크도 안토니에 대한 인내심이 바닥났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안토니와 같은 선수는 자신이 해야 하는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걸 이해할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안토니에겐 힘든 일이고, 나도 그를 동정한다"라며 "하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그건 안토니와 구단 모두의 책임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맨유는 가능한 한 빨리 안토니와 같은 선수를 이적시켜야 한다"라며 "그렇지 않고 장기 계약을 맺었음에도 우리가 기대하는 바를 주지 못하는 선수를 계속 보유하고 있으면 매년 같은 위치에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요크뿐만 아니라 맨유 팬들도 안토니가 빨리 클럽에서 나가길 바라고 있다. 지난 15일 맨유와 토트넘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안토니가 후반전 교체 투입될 때 맨유 홈팬들은 야유를 보내기까지 했다.
맨유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안토니가 끝내 반등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모두가 원하는 대로 쓸쓸히 클럽을 떠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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