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새해 첫 우승…‘내가 두바이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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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두바이의 강자다.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미레이츠 골프클럽(파72·7428야드)에서 끝난 DP월드투어 롤렉스 시리즈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1타 차 우승(14언더파 274타)을 완성했다.
매킬로이는 유독 두바이에서 신바람을 냈다.
지난주 두바이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공동 14위(6언더파 282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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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4승째이자 통산 17승째 ‘환호’
메론크 2위, 영 3위, 플리트우드 14위
역시 두바이의 강자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연패에 성공했다.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미레이츠 골프클럽(파72·7428야드)에서 끝난 DP월드투어 롤렉스 시리즈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1타 차 우승(14언더파 274타)을 완성했다.
지난해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DP월드투어 통산 17승째, 우승상금은 153만 달러(약 20억원)다. 매킬로이는 유독 두바이에서 신바람을 냈다. 2009년과 2015년, 2023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통산 4승째를 수확했다.
매킬로이는 2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해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엮었다. 2번 홀(파4) 첫 버디와 8~9번 홀 연속버디로 기어코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13번 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우승과 상관없는 스코어가 됐다.
아드리안 메론크(폴란드)가 1타를 줄여 준우승(13언더파 275타)을 차지했다. 캐머런 영(미국)은 2타를 잃고 3위(12언더파 276타)로 밀렸다. LIV 골프 소속 호아킨 니먼(칠레) 공동 4위(10언더파 278타), 애덤 스콧(호주)과 리하오퉁(중국)이 공동 7위(9언더파 279타)다. 지난주 두바이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공동 14위(6언더파 282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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