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나이키와 결별한 우즈, 새 브랜드 찾았다

이영호 2024. 1. 21. 2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이키와 27년 동행을 마친 타이거 우즈가 테일러메이드의 새 브랜드 '선데이 레드'와 손잡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1일 "이번 주말부터 여러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우즈의 새 의류 후원 관련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현재 우즈의 용품 후원사인 테일러메이드가 새로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선데이 레드'가 우즈의 새 의류 협찬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나이키와 27년 동행을 마친 타이거 우즈가 테일러메이드의 새 브랜드 '선데이 레드'와 손잡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1일 "이번 주말부터 여러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우즈의 새 의류 후원 관련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현재 우즈의 용품 후원사인 테일러메이드가 새로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선데이 레드'가 우즈의 새 의류 협찬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프로에 데뷔하던 1996년부터 나이키 후원을 받았고, 2016년 나이키가 골프 용품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한 이후로도 계속 후원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달 초 후원 계약을 종료했다.

골프 관련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테일러메이드의 '선데이 레드'는 'SDR'이라는 이니셜과 함께 빨간색 바탕에 호랑이로 보이는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우즈는 대회 마지막 날인 일요일마다 빨간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이는 우즈가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대학교 시절부터 해온 습관"이라고 보도했다.

우즈의 어머니 쿨티다가 태국 출신인데, 태국에서는 빨간색이 '힘 있는 색깔'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우즈는 2월 타이거 우즈 재단이 개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앞두고 의류 후원 계약 관련 내용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