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 영입…내일 인재영입식

고수정 2024. 1. 2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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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총선 인재로 영입한다.

민주당은 21일 오후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가 내일(22일) 영입할 인재는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라고 밝혔다.

인재영입식은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당이 공 전 사장을 인재 9호로 영입해 22일 발표하는 건, 국민의힘이 같은 날 고동진 전 삼상전자 사장 겸 IM부문장 인재영입식을 진행하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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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 창출 등 경제 정책 기여할 것"
국민의힘 '고동진 영입식'과 같은 날 행사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

더불어민주당이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총선 인재로 영입한다.

민주당은 21일 오후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가 내일(22일) 영입할 인재는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라고 밝혔다. 인재영입식은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공 전 사장에 대해 "당의 신성장 동력 창출 등 경제 정책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 전 사장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현대차에서 전략개발팀장과 해외정책팀장, 홍보실장(부사장)을 거쳐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현대차 고문으로 활동해왔다.

민주당이 공 전 사장을 인재 9호로 영입해 22일 발표하는 건, 국민의힘이 같은 날 고동진 전 삼상전자 사장 겸 IM부문장 인재영입식을 진행하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는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기업인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민주당은 현재까지 8명의 총선 인재를 발표했다. 인재 1호는 기후환경 전문가인 박지혜 변호사, 인재 2호는 4차 산업 전문가인 이재성 새솔테크 고문, 인재 3호는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당시 전국 경찰서장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전 총경이다.

인재 4호는 외교·안보 전문가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 인재 5호는 보건·의료 전문가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인재 6호는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인재 7호는 30대 법조인 전은수 전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 인재 8호는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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