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검찰 송치

이영호 2024. 1. 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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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고소당했다가 면책특권으로 불송치됐던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작년 10월 24일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허위 사실로 판단하고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전 대표를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김 의원은 국회의원 면책특권에 근거해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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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고소당했다가 면책특권으로 불송치됐던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초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된 김 의원을 작년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작년 10월 24일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허위 사실로 판단하고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전 대표를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김 의원은 국회의원 면책특권에 근거해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했다.

그러나 이후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고소인 측이 반발해 이의를 신청하면서 김 의원 사건이 검찰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한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이던 2022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한 장관이 같은 해 7월 19∼20일 윤석열 대통령,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께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다.

한 위원장은 의혹을 부인하며 김 의원과 더탐사 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도 제기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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