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접' 조나단...유재석, 김종국에 "너랑 조기축구 할 때니?" 돌직구 (런닝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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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서 유재석이 김종국에게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줬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내가 만족할 상인가?' 특집으로 꾸며져 김동현, 홍진호, 조나단이 출연해 컴백을 앞둔 지석진을 위해 '수라상 차리기' 미션을 펼쳤다.
이런 상황에 조나단은 웃음을 보였고, 이에 김종국은 조나단에게 "웃어?"라고 괜히 심술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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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김종국에게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줬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내가 만족할 상인가?' 특집으로 꾸며져 김동현, 홍진호, 조나단이 출연해 컴백을 앞둔 지석진을 위해 '수라상 차리기' 미션을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여전히 유재석,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5명이서 조촐하게 오프닝을 시작했다. 이에 멤버들은 "H.O.T 야? 이글파이브야?"라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그리고 일본과 태국에서 급부상한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인기를 언급했다. '사랑스러워' 댄스 챌린지로 거의 20년 전 노래가 역주행 한 것에 대해 유재석은 "재발매 해야하는 것 아니냐. 일단 일본하고 태국을 가라. 안 불러 줘도 일단 가서 공항에 내려서부터 '사랑스러워' 춤을 춰라"고 부추겼다.
유재석의 말에 김종국은 "만약에 석진이 형이었면 일본으로 진출했다"면서 웃었고, 그러면서 김종국은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싸와디캅"이라면서 일본어와 태국어로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늘의 게스트가 등장했다. 반 고정인 김동현과 지난 출연에서 최초로 더빙을 해야했던 '발음천재' 홍진호의 등장에 멤버들은 반가워했다. 그리고 조나단은 '런닝맨'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MZ 대표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조나단은 김종국이 속해있는 연예인 축구단 'FC 타이거' 팀원이기도 하다고. 이에 김종국은 조나단에게 "축구팀 참석 하겠다고 신청해놓고 춥다고 안 나오고, 비 온다고 안 나온다"고 말했고, 이에 조나단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김동현은 "조나단은 요즘 앰버서더로 활동하면서 손흥민 선수도 직접 만나고 그런다"고 했고, 하하도 "조나단이 형(김종국) 자리 지금 다 먹었다. 얘는 영국 가서 축구 한다"고 거들었다. 유재석 역시도 "조나단은 지금 프리미어 가고 그러는데, 너랑 조기축구 할 때니?"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거기에 김동현은 김종국을 향해 "형을 돈 내고 축구 보러 갔잖아요. 얘는 초대 받아서 갔어요"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 조나단은 웃음을 보였고, 이에 김종국은 조나단에게 "웃어?"라고 괜히 심술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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