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초 AI폰' 갤S24 체험존 서울서 운영

정길준 2024. 1. 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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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 전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AI(인공지능)폰 '갤럭시S24'(이하 갤S24)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체험 공간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신세계 센트럴시티·삼성강남·삼성스토어 홍대 등 4곳에서 약 한 달간 운영한다.

관람객은 갤S24 시리즈에 탑재된 '실시간 통역' 기능으로 갤럭시 팬큐레이터와 서로 다른 언어로 전화를 하며 자유로운 의사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갤럭시 AI를 활용해 책·인터넷 기사·음성 파일 등을 번역하고, AI 요약 기능 등으로 개선된 업무·학업의 생산성을 확인할 수 있다.

'서클 투 서치' 체험존에서는 구글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새로운 검색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웹 서핑이나 유튜브 시청 중 궁금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검색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착시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사진을 촬영하고 AI 기반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 하는 등 전에 없던 편집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AI 포토 부스'에서는 갤S24시리즈의 나이토그래피 기능으로 밤 하늘 테마의 배경에서 인물 사진을 촬영하고, 결과물을 즉시 출력할 수 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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