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눈피해⋅불편 최소화 전념…제설 작업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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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20일과 21일 양일간 눈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속초시는 지난 20일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인력 690여 명과 제설 장비 36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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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지난 20일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인력 690여 명과 제설 장비 36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21일 오전부터는 시청 모든 공무원을 비롯해 동 제설단, 마을 제설단,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자율방재단 등 민관 합동으로 시 전역에서 눈을 치웠다.
앞서 20일에는 공영주차장 4곳 등 모두 1148면의 주차 공간을 완전 개방해 불법주차 예방에 힘썼다.
이와 동시에 폭설시 제설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불법주정차에 대한 집중단속도 벌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하고 원활한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하겠다"며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도로변 주차 차량의 이동 협조와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1일 오전 8시 기준 강원지역의 적설량은 강릉 왕산면에 44㎝ 강릉 15.5㎝, 태백 22.9㎝, 삼척 2.0㎝, 삼척 도계 38.8㎝, 동해 달방댐 9.0㎝, 인제 조침령 23.6㎝, 양구 해안 2.4㎝, 평창 대관령 15.8㎝, 속초 설악동 6.4㎝, 양양 영덕 25.8㎝, 고성 미시령 32.2㎝ 등을 기록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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