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병 폭행’ 前 야구선수 정수근…이번엔 아내 때려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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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일행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46)씨가 이번엔 골프채로 아내의 머리를 친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정씨를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에게 맥주병을 휘둘러 머리를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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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당시 음주 상태
지난달 21일에도 특수상해로 입건
술자리에서 일행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46)씨가 이번엔 골프채로 아내의 머리를 친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정씨를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쯤 자택에서 술에 취해 골프채로 아내 A씨(34)의 이마를 1회 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남편으로부터 골프채로 폭행 당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정씨를 체포했다. A씨는 머리 부분에 경미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선 정씨를 귀가 조처했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정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에게 맥주병을 휘둘러 머리를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사건 이후 A씨에게 “진짜 너무 미안해서 어떠한 처벌도 받겠다”며 “한 번만 용서 부탁드린다” 등의 사과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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