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SM·YG·JYP’ K팝 ETF 출시…이르면 1분기 상장
한영혜 2024. 1. 21. 12:46
국내 4대 연예기획사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에 투자 자금 대부분을 투입하는 첫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엔터테인먼트 회사에만 투자는 ‘ACE KPOP 포커스 ETF’를 이르면 1분기 상장한다.
이 ETF는 기초자산의 95%를 SM엔터(25.75%), 하이브(25.64%), JYP엔터(24.46%), YG엔터(18.36%) 등 4대 기획사로 채웠다.
나머지 5%도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속사 큐브엔터(1.14%), SM의 플랫폼 디어유(0.94%), ‘마마무’ 소속사 알비더블유(0.93%) 등 K팝 산업 관련주다.
앞서 국내 증시에 상장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관련 테마 ETF는 ▶TIGER 미디어컨텐츠 ▶KODEX 미디어&엔터테인먼트 ▶HANARO Fn K-POP&미디어 등 총 3개다. 이들 상품의 4대 엔터주 비중은 10~60% 수준에 불과하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4대 기획사의 합산 매출액은 최근 3년간 평균 35% 늘었고 이 같은 성장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형부 성폭행에 중2 때 출산…언니는 "입 열면 죽이겠다" 협박 | 중앙일보
- 박정희에 “야, 너두 죽어봐”…김재규 발작증 끝내 터졌다 (74) | 중앙일보
- 제품 뒷면만 보면 알 수 있다, 치매·암 부르는 ‘악마의 식품’ | 중앙일보
- '원피스' 나미 가슴 만지며 웃었다…양산시의원 인증샷 발칵 | 중앙일보
- 성폭행 뒤 한겨울 길바닥에 여학생 방치…그 범인 소름돋는 정체 | 중앙일보
- 23세女 대위, 최전선 투입됐다…이스라엘 건국 후 첫 결단 왜 | 중앙일보
- 극한 통증에 레이디 가가도 활동 중단…진단까지 1년, 고약한 병 | 중앙일보
- 위암·위궤양·위식도역류 질환…초기 공통증상은 '이것' | 중앙일보
- '상간남 피소' 강경준, 변호사 선임계 법원에 내지 않은 이유 | 중앙일보
- 난 왜 윤석열·이재명 버렸나…"與는 척추골절, 野는 분쇄골절"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