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민 스킨십 행보 늘린다

박종일 2024. 1. 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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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한다.

오 시장은 2024년 신년 들어 강동구 등 서울시 자치구 신년인사회 자리를 빌려 2024년 서울시정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16일 오전 11시부터 광진구청에서 열린 2024년 광진구 신년인사회에서 오 시장은 김경호 광진구청장의 신년사에 이어 단상에 올라 '동행특별시와 매력특별시' 주제의 2024년 서울시정을 직접 브리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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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지난 3일 오후 열린 강동구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광진구, 금천구, 도봉구 등 서울시 자치구 신년인사회 참석 올 서울시정 운영 방향 직접 브리핑 박수 받아...24일 ‘서울시와 동행하는 2024 중구 예산설명회' 참석 남산고도제한 완화 등 직접 설명
오세훈 시장이 2024년 광진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 서울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 시장 서울 강동구, 광진구, 금천구, 도봉구 등 신년인사회와 중구 정책설명회 개최 시민들과 스킨십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한다.

오 시장은 2024년 신년 들어 강동구 등 서울시 자치구 신년인사회 자리를 빌려 2024년 서울시정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 시장의 올 신년 서울시민 접촉 스타트는 지난 3일 오후 3시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 강동구 신년인사회다.

이어 16일 오전 11시부터 광진구청에서 열린 2024년 광진구 신년인사회에서 오 시장은 김경호 광진구청장의 신년사에 이어 단상에 올라 ‘동행특별시와 매력특별시’ 주제의 2024년 서울시정을 직접 브리핑했다.

30분 동안 진행된 시정 브리핑에 앞서 오 시장은 “광진구가 지난해 40여개 수상과 '청렴1등급 달성' 등 김경호 광진구청장 신년사를 들어 보니 ‘나보다 일을 잘한 김경호 광진구청장’이라고 극찬했다.

17일 열린 ‘2024년 금천구 새해인사회’에서도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새해인사회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최기상 국회의원, 김용술 금천구의회의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금천구민 6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어 오 시장은 19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열린 ‘도봉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오 시장을 “아저씨”라고 부를 정도로 각별한 사이로 ‘도봉구와 함께 만들어가는 동행매력특별시’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오세훈 시장이 도봉구 신년인사회에 참석, 2024년 서울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 시장의 이런 시민 스킨십 행보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오 시장은 24일 오전 10시30분 장충동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열린 ‘서울시와 동행하는 2024 중구 예산설명회’에 참석한다.

이날 오 시장은 2024년 서울시 예산 및 시정 운영 방향을 브리핑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서울시와 중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들을 소개한다.

중구는 서울시와 함께 도심의 지형을 바꿀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운영 ▲훈련원공원 K-POP 복합문화시설 건립 ▲주민과 함께하는 도심부 혁신사업 추진 ▲글로벌 관광시장, 신중앙시장 상권 활성화 ▲도심주차난 해소를 위한 광희동 동대문환승 공영주차장 건립 등이 있다.

서울 한가운데에서 도심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중구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그 혜택이 서울 전체에게 돌아갈 수 있다. 또 과감한 규제 완화와 공공지원으로 도심부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인구 유입을 통해 도시가 활성화됨은 물론 서울이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정치인과 달리 다소 소극적인 행보를 보인 오 시장이 올해 들어 시민들과 접촉을 늘리고 있어 주목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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