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승환, 중랑을 출마선언…"중랑 중심 이기적 정치할 것"

김희정 2024. 1. 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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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전 국민의힘 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이 21일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당협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중랑을 지역은 지금까지 9번의 총선 중에 단 한 번도 지역 출신 정치인을 배출한 적이 없다"며 "저는 상봉동 연탄공장과 시멘트 공장 사이에서 태어나 면목동에서 초등학교를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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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잘 알고 평생을 살아온 지역 출신 정치인이 있어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1일 서울 중랑구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인 모아타운 사업지를 찾아 도심 주택공급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윤 대통령, 이승환 국민의힘 중랑을 당협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뉴시스

이승환 전 국민의힘 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이 21일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총선을 앞두고 공천의 형평성을 위해 지난 18일 전국 모든 당협위원장이 사퇴했다. 이 전 당협위원장은 "더 이상 서울의 변두리·정치의 변방·발전의 사각지대가 아닌 수도권 동북부 발전의 중심이 되도록 중랑 중심의 이기적 정치가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당협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중랑을 지역은 지금까지 9번의 총선 중에 단 한 번도 지역 출신 정치인을 배출한 적이 없다"며 "저는 상봉동 연탄공장과 시멘트 공장 사이에서 태어나 면목동에서 초등학교를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중랑천이 지나는 중화동에서 중학교를 나왔고, 묵동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면서 "우림시장이 있는 망우동 어머니 식당에서 배달을 했고 봉화산 자락의 신내동에서 아이를 낳고 살고 있다"고 했다.

이 전 당협위원장은 "주민들이 삶의 자부심을 느끼고 발전하는 지역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서 "이 모든 공통점에 앞서 더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 바로, 그 지역을 가장 잘 알고 평생을 살아온 지역 출신 정치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랑 중심의 '이기적 정치'도 강조했다. 그는 "중랑구에는 없는 것이 3가지가 있다. 백화점, 예식장, 그리고 룸이 있는 정식당이 없다"며 "상견례라도 하기 위해서는 노원구로, 예식장을 찾기 위해서는 광진구로, 백화점을 가기 위해서는 경기도 구리시로 가야한다"고 했다.

이어 "박원순 시정 10년, 그리고 민주당 치하 12년간 86운동권 정치에 지배된 중랑은 경제, 생활, 소비수준 발전을 발목 잡혀 현상 유지, 하향 평준화, 희망 고문에 매몰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여년간 소문만 무성했던 망우 복합역사개발, 17여년간 말만 나온 면목선 경전철, 14여년간 지지부진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그리고 5년여간 뜸만 들여온 SH공사 이전 까지 그 어느 것 하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뤄진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총선 공약으로 모아타운 재건축 재개발, 쇼핑몰, 컨벤션 센터, 지식산업센터 등의 건립을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오세훈 서울시장·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인연도 강조했다.

이 전 당협위원장은 "하이브리드 근무제 도입과 공공스마트워크센터 건립으로 중랑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도 행복할 수 있는 중랑을 만들겠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중화동 모아타운 대상지로 안내한 제가 집권 여당의 힘으로 모아타운 재건축, 재개발을 완성해 명품 주거타운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더 젊고, 더 능력 있고, 더 중랑을 사랑하는 이승환이 중랑을 위한 이기적 정치를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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