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에코리움 전망대 미세먼지 신호등 경관조명 설치

김명승 2024. 1. 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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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가 최근 미세먼지 신호등 역할을 하는 경관조명을 에코리움 전망대에 설치하는 등 다양한 도시미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경관조명 조성과 관련, "경관조명은 단순히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하는 효과만 내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과 도시 안전 환경을 증진하는 역할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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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별 LED등 색 변화… 오산·은계대교 등 5개 교량에도 조명 설치
이권재 시장 “도시 밝히고 시민들의 건강과 도시 안전 확보하는 일석이조”
에코리움 전망대 미세먼지 신호등ⓒ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가 최근 미세먼지 신호등 역할을 하는 경관조명을 에코리움 전망대에 설치하는 등 다양한 도시미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관조명은 외적으로는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제고시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어둡고 삭막한 곳을 밝혀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이권재 시장은 경관조명 조성과 관련, “경관조명은 단순히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하는 효과만 내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과 도시 안전 환경을 증진하는 역할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에코리움 전망대 경관조명의 경우, 전망대 원형 구조물에 설치된 조명이 미세먼지 정보에 따라 파란색(좋음), 녹색(보통), 노란색(나쁨), 빨간색(매우나쁨)으로 변화한다. 일몰시간 이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오산천 산책로와 맑음터 공원을 비롯해 경부선 철도·도로 등 오산 남부권역 대다수의 장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산시는 올 하반기까지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남촌대교, 탑동대교 등 오산천 상부 5개 교량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교량에 설치되는 경관조명은 간접적으로 오산천 산책로를 밝혀 시민들의 체육활동과 여가활동 안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된 도심지의 분위기 개선과 함께 경부선 철도·도로 등을 이용해 오산을 방문한 타 시민들에게는 조화롭고 아름다운 도시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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