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T 렌터카, 분 단위로 빌리고 목적지 근처에 반납한다

정길준 2024. 1. 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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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 '근처에서 바로 이용' 기능. IS포토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차량 호출 플랫폼 '카카오 T'가 분 단위로 빌릴 수 있는 렌터카 서비스를 내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T는 최근 '렌터카' 메뉴 안에 '근처에서 바로 이용' 기능을 선보였다.

대여 시간을 1분 단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목적지 근처에 반납존이 있으면 굳이 차가 세워져 있던 곳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해외로 여행을 갈 때 집 근처에서 차를 빌리고 공항에 반납할 수 있다.

렌터카 직원과 만나 서류 작업을 하지 않고도 대여 장소 주변에서 카카오 T 앱을 켜서 차를 선택한 뒤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앱에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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