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중소기업 판로개척 돕는다··· 최대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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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기업 홍보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23년 전시회 지원 사업을 받은 25개 기업이 385건, 약 16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올해 사업이 기업들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금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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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기업 홍보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기업 의견을 반영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기업당 지원금을 28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지원 기업 수는 25개 사에서 30개 사로 확대했다.
또 일자리 창출 및 청년 기업 인증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인증 확인 기업 등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에 유망기업 배점을 추가했다.
구는 ‘국내·외 첨단산업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한 경우 부스 임차료와 부대시설비(인테리어 비용, 전기, 전화요금 등)을 지원받는다. 온라인 전시는 전시관 구축 비용을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금천구 소재 사무소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 2024년 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전시회에 참가 예정인 기업이다.
참가 계획이 있는 기업은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 접수 후 서류심사와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3월 중 지원 기업을 선정하고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기업인증, 기술인증 및 지역사회 기여도 등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기업순위가 결정된다.
국세 및 지방세 체납기업, 상시 근로자 수 300인 이상 기업 또는 대기업 계열사, 타 기관 및 자치구에서 중복 지원을 받는 기업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23년 전시회 지원 사업을 받은 25개 기업이 385건, 약 16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올해 사업이 기업들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금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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