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21일] 평안할지어다

찬송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412장(통46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4장 25~29절

말씀 : 평안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참된 평안은 내 안에 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처음 다가오는 표적이 평안입니다. 예수님은 평안을 주십니다. 평안의 예수님을 만나려면 만남을 사모해야 하고 주님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 영생을 받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저주받은 생명이었으나 믿고 난 후에는 하나님과 같은 생명을 소유하게 됩니다. 주님은 능력자 치료자 축복자이십니다. 축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주님은 사랑이시고 생명이시며 승리자이십니다. 이러한 주님의 속성을 이해하고 나면 하나님의 평안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그러면 평안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하나님만 바라봐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어려움이 있을 때 좌절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좌절해서는 안 됩니다. 고난과 고통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바울도 질병이 겸손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환란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어려울 때 좋으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고난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염려하지 마십시오. 앞으로 다가올 영광을 바라보십시오.

둘째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응답입니다. 만능입니다. 질병이 있어도 삶 속에 건너지 못할 상황이 있어도 염려하지 마십시오. 기도는 하늘의 보고를 여는 열쇠입니다. 영국의 메리 여왕은 스코틀랜드를 침공하려 했으나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스코틀랜드에는 기도의 사람 존 낙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메리 여왕은 “나는 만 명의 스코틀랜드 군대보다 존 낙스의 기도가 더 무섭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의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때로는 우리의 기도에 즉시 응답하지 않으실 때도 있지만 우리는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셋째로 말씀대로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한나의 기도가 응답받은 비결을 알고 있습니다. 아이가 없어서 평안이 없는 상태로 기도하던 한나에게 엘리 제사장은 “가라, 하나님께서 네 기도를 들으셨다”고 합니다. 한나는 이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확신해 얼굴에 수색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한나보다 훨씬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듣지만 잘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게 주신 약속으로 받을 때 응답이 이뤄집니다. 말씀 안에 해결책이 있습니다. 말씀을 아멘으로 받을 때 문제와 고난은 끝장납니다.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문제를 주실 땐 믿음의 날개를 펴고 창공을 날라는 뜻입니다. 고난이 유익입니다. 하나님께 간구하고 맡기세요. 말씀을 잡고 아멘 하십시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세밀한 음성은 “평안할지어다”입니다. 이 말씀을 소유하십시오. 평안하면 주님의 승리와 축복이 넘쳐나는 것을 믿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제 안에 하나님의 참된 평안으로 채워주시옵소서. 생명과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앞에 믿음의 기도로 나아갈 때, 가장 선한 길로 응답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사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양승호 목사(여의도순복음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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