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개업' 논란 유튜버 겨냥 살인예고 글에 경찰 수사
한지혜 2024. 1. 20. 21:25
탕후루 가게 옆에 자신의 탕후루 매장을 새로 연다고 했다가 '상도덕 논란'을 빚은 유명 유튜버를 겨냥한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분쯤 인터넷 한 커뮤니티에 유튜버 A씨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이 게시됐다가 이후 삭제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모처에서 가족과 머무는A씨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다. 이후 살인 예고 글 작성자 위치 추적에 나서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구독자 65만여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로 최근 경기도 화성의 한 탕후루 가게 바로 옆에 자신의 탕후루 매장을 개업한다고 알렸다가 일부 네티즌의 질타를 받았다.
논란이 일자 A씨는 '사과문'을 통해 개업을 일시 중지하고 문제가 된 위치에 자신의 가게를 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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