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메시' 선발출격, 이기제와 한판 승부 벌인다… 1차전 대승 라인업 10명 유지한 요르단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요르단이 대한민국과의 일전에 주전 멤버를 대부분 투입한다.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꼽히는 무사 알타마리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0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부터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2차전을 갖는 한국과 요르단의 선발 라인업이 킥오프를 약 1시간 앞두고 공개됐다. 앞선 1차전에서 각각 승리를 거둔 두 팀의 맞대결이다. 승자가 2승으로 단독 선두가 된다.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2차전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다.
요르단은 스트라이커 야잔 알나이마트와 함께 윙어 알리 올루안, 무사 알타마리를 공격진에 배치했다. 미드필더 라자예이 아에드, 니자르 알라시단의 좌우에 윙백 마흐무드 알마르디, 에산 하다드가 선다. 스리백은 살렘 알아잘린, 야잔 알아랍, 압달라 나시브가 맡는다. 골키퍼는 야지드 아불라일라다.
1차전 말레이시아 상대로 뛰었던 미드필더 누르 알라와브데가 아에드로 바뀐 것을 제외하면 10명이 그대로인 라인업이다. 한국 역시 1차전과 10명을 그대로 유지한 것과 비슷하다.
경계대상 1호로 꼽히는 '요르단 메시' 알타마리가 이변 없이 출격해 요르단의 오른쪽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알타마리는 요르단에서 드물게 프로 데뷔 때부터 유럽진출을 추진, 키프러스와 벨기에 리그를 거쳐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 입성한 선수다.
알타마리는 프랑스 구단 몽펠리에의 측면 공격을 이끌며 좋은 활약을 해 왔다. 이번 시즌 전반기 3골 1도움을 기록했고, 특히 시즌 초 맹활약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즌 경기당 드리블 성공 횟수가 리그앙 전체 10위, 파울 획득은 전체 4위였다. 벨기에 리그 시절에는 소속 기간 동안 드리블 최다시도와 최다성공을 기록했다. 이처럼 개인 능력이 좋은데다 왼발잡이 드리블러라 붙은 별명이 '요르단 메시'다. 위치상 한국의 레프트백 이기제와 자주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조규성과 손흥민이 골문을 겨냥하고 이재성, 황인범, 박용우, 이강인이 그 뒤에 위치한다.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가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사진=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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