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전 라인업] '조현우만 바꿨다' 손흥민·이강인·김민재 포함 선발 명단 공개

김희준 기자 2024. 1. 20. 19:35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클린스만호는 김승규 부상을 대체할 조현우를 제외하면 1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요르단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조 2위(승점 3, 골득실 +2), 요르단은 조 1위(승점 3, 골득실 +4)에 위치해있다.


경기 시작을 약 한 시간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조규성과 손흥민이 골문을 겨냥하고 이재성, 황인범, 박용우, 이강인이 그 뒤에 위치한다.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가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오현규, 문선민, 양현준, 홍현석, 정우영, 이순민, 박진섭, 김영권, 김주성, 김지수, 김태환, 송범근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지난 경기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역시 골키퍼다. 클린스만호는 오랜 기간 한국 골문을 든든히 지켜오던 김승규를 잃었다. 김승규는 18일 훈련 도중 다친 뒤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 판정을 받아 소집해제됐다. 골키퍼가 조현우와 송범근만 남은 상황에서 주전 수문장으로 누가 낙점될지가 가장 큰 관심사였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황희찬과 김진수는 다시 한 번 휴식을 취한다. 두 선수는 1차전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2차전을 앞두고 훈련에 합류하면서 몸 상태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대회를 길게 보고 무리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 그러면서 김주성, 김지수, 양현준이 모두 벤치에 앉게 됐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