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기만했나" 마돈나, 콘서트 2시간 지각해 또 피소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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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 스타 마돈나가 콘서트 현장에 2시간 지각해 관객들에게 소송을 당했다.
1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돈나의 콘서트를 찾았던 팬들은 앞서 17일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마돈나와 소속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마이클 펠로우즈, 조나단 해든이라는 이름의 두 팬은 마돈나가 지난해 12월 13~15일 미국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공연에서 2시간 이상 지각해 심각한 손해를 입었다며 마돈나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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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 스타 마돈나가 콘서트 현장에 2시간 지각해 관객들에게 소송을 당했다. 마돈나의 지각 사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돈나의 콘서트를 찾았던 팬들은 앞서 17일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마돈나와 소속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마이클 펠로우즈, 조나단 해든이라는 이름의 두 팬은 마돈나가 지난해 12월 13~15일 미국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공연에서 2시간 이상 지각해 심각한 손해를 입었다며 마돈나를 고소했다.
콘서트는 당일 오후 8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마돈나가 지각해 10시 30분 이후에 시작했고 결국 자정을 넘긴 시간 끝났다.
두 사람은 법원 문서를 통해 "공연이 너무 늦게 끝날 것이란 것을 알았다면 티켓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들은 공연이 오전 1시에 끝나 대중교통 및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고, 이로 인해 교통 비용이 크게 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평일 공연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다음날 출근이나 일상에 지장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비양심적이고 불공정하며 기만적인 거래 관행"이라고 비판했다.
마돈나는 지난해 10월 영국 런던에서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셀레브레이션'(Celebration) 투어를 시작했다.
앞서 마돈나는 세균 감염으로 인해 콘서트 리허설 도중 쓰려졌고, 이로 인해 7월로 예정됐던 콘서트는 3개월가량 지연된 바 있다.
마돈나의 지각은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2016년 열린 콘서트에는 3시간이나 늦게 나타나 팬들을 분노케 했다. 당초 오후 8시 시작 예정이던 콘서트는 오후 10시 30분 시작으로 연기됐지만, 마돈나는 오후 11시 22분이 돼서야 무대 위에 올랐다.
2019년에는 같은 일로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2019년 마이애미에서 열린 'Madame X' 투어 공연의 경우 시작 2시간 전에 취소한 바 있다.
팬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마이애미에 거주하던 한 팬은 마돈나와 기획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도 했다.
당시 마돈나는 자신의 SNS을 통해 사과에 나섰으나, 비난의 목소리는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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