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3승 도전 나선 이경훈 “아이언샷 감각 좋다”

김윤일 2024. 1. 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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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대서 활동 중인 이경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 사냥에 본격 나선다.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에서 진행 중인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라운드서 버디 9개(보기 1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를 마친 이경훈은 "오늘 버디도 많이 잡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좋은 플레이한 것 같다. 아이언 샷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기분 좋게 잘 마무리 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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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 AP=뉴시스

미국 무대서 활동 중인 이경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 사냥에 본격 나선다.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에서 진행 중인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라운드서 버디 9개(보기 1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단독 선두 샘 번즈(미국)와는 고작 2타 차다.

2라운드를 마친 이경훈은 “오늘 버디도 많이 잡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좋은 플레이한 것 같다. 아이언 샷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기분 좋게 잘 마무리 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타디움 코스에서의 경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스타디움 코스는 좀 더 도전적인 코스다. 워낙 다른 선수들이 잘하고 있어 나 역시 나만의 계획을 갖고 지난 이틀 경기처럼 차분히 나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략을 공개했다.

또한 “계속 코스가 바뀌는 대회에 출전 중이다. 코스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은 체력적인 부담만 없다면 오히려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이틀 스타디움 코스 남았으니 재미있게 치면 될 것 같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아이언 게임이 많이 좋아지고 있고, 전체적으로 퍼트가 이번 주 굉장히 좋다. 남은 이틀 좋은 경기 하면 결과도 좋게 나올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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