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권 독선 심판"... 홍인성 전 인천 중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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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전이 점차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홍인성 전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6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선거구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의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예비후보는 조택상 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조광휘 전 인천시 의원과 함께 3명이 경쟁하는 구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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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남 기자]
▲ 홍인성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한 홍인성 전 인천시 중구청장 |
ⓒ 홍인성 예비후보 제공 |
홍인성 예비후보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오만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심판과 진정한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며 정직한 정치, 진정성 있는 정치, 공감하고 동행하는 정치를 이루고자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서민의 삶은 더욱 힘들어져 금융위기 때보다 어렵다고 한다"면서 "물가, 금리, 환율 등 기초지표부터 1인당 국민소득, 경제성장률, 무역수지, 외환보유고 등 주요 지표도 악화 일로를 걷고 있고, 기업의 체감경기는 금융위기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국익과 민생보다 실익도 명분도 없는 이념이 우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립운동 영웅 홍범도 장군 등 독립 운동가들이 갑자기 모욕 받는 상황을 보며, 임시정부를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헌법을 부정하는 반역사적 반헌법적 행위에 참담하고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정직한 정치, 진정성 있는 정치, 공감하고 동행하는 정치를 추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현 정권이 공정과 정의, 대한민국 미래의 비전을 실현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이를 정정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 민선7기 인천시 중구청장 재임시절 역대 최대인 총 6천729억원의 국·시비 예산을 확보, 중구 제2청사 개청, 무의지역·삼목항·덕교항 어촌뉴딜300사업 선정(284억 원) 등을 이뤄냈다는 평이다.
▲ 홍인성 홍보물 홍인성 예비후보의 홍보물 |
ⓒ 홍인성 예비후보 제공 |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배준영 의원이 중구·강화군·옹진군에 단독으로 출마하는 방안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당선됐다가 이듬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구본철 전 의원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덧붙이는 글 | '시민포커스'에도 같은 내용으로 송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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