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이 자랑했던 47억짜리 전차…미국산 장갑차에 완전히 '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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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찬했던 전차가 우크라이나의 전차에 파괴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우크라이나 제109 독립 영토 방어 여단과 키예프 제47 기계화 여단이 공유한 것으로, 우크라이나군이 새롭게 공개한 브래들리 장갑차의 활약상이 담겼다.
제109 독립 영토 방어 여단이 공개한 영상에는 러시아군 BMP-2 장갑차 3대가 브래들리에 의해 파괴되는 모습이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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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력 전차 T-90 완파되는 모습 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찬했던 전차가 우크라이나의 전차에 파괴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장갑차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동부 도네츠크 지역 스테포베 마을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우크라이나 제109 독립 영토 방어 여단과 키예프 제47 기계화 여단이 공유한 것으로, 우크라이나군이 새롭게 공개한 브래들리 장갑차의 활약상이 담겼다.
브래들리 장갑차는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전쟁이 시작된 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190대를 지원한 것이다. 이후 브래들리 장갑차는 각 전선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제109 독립 영토 방어 여단이 공개한 영상에는 러시아군 BMP-2 장갑차 3대가 브래들리에 의해 파괴되는 모습이 찍혔다. 마을을 방어하는 우크라군 진지에 포격을 가하려던 BMP-2 3대는 브래들리의 공격을 받고 완파됐다.
또 키예프 제47 기계화 여단이 공개한 다른 영상에는 러시아군 T-90 전차가 브래들리의 공격을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에서 T-90 전차는 브래들리의 맹공에 폭발을 일으키며 무력화됐다.
T-90은 2016년부터 운용되기 시작했으며, 푸틴 대통령이 자랑하는 러시아군의 최신형 주력 전차로 ‘블라디미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당 가격은 약 300만파운드(약 47억원)에 달한다.
텔레그래프는 “파괴된 전차에서 탈출한 승무원 3명 중 2명은 사살됐고 1명은 포로가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CNN은 지난 15일에도 “브래들리가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도네츠크 지역 아브디브카 마을 근처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을 저지하는 데 공을 세웠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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