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뉴챔프=마약 자수 30대 男?...“장난이다, 죄송”

김지혜 2024. 1. 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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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챔프 SNS 캡처


래퍼 뉴챔프(본명 정현철)이 마약 투약을 자수한 30대 래퍼가 본인이라고 거짓말했다가 사과했다. 

뉴챔프는 20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제가 마약을 자수한 그 장본인이라고 장난을 친 것이 기사화되고 여러 블로그와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30대 A 씨가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여기가 경찰서입니까”, “마약 한 것을 자수하려고 한다”고 자백했다. 이에 경찰은 A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다.

해당 기사가 보도된 후 뉴챔프는 한 힙합 커뮤니티 관련 기사에 “’다 무거따’(신곡명)를 내놓고 마약도 안 하는 XXXX라고 해서 자수했다. 좋긴 하더라”며 자신이 A시라고 밝혔다. 뉴챔프가 단 댓글은 기사화되는 등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결국 뉴챔프는 “장난으로 단 댓글이 이렇게 파장을 낳을 줄 모른 제가 너무 한심하다. 저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불쾌한 심경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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