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1승' 아스널, 더 처지면 곤란…토트넘과 격차 없어지기 직전

조효종 기자 2024. 1. 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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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아스널이 리그 최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선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반등이 절실하다.


20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부터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팰리스가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를 치른다.


아스널은 오랜만에 경기를 치른다. 지난 8일 리버풀과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맞대결을 벌인 이후 첫 경기다. 그 사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전지훈련을 떠나 약 일주일 동안 따뜻한 곳에서 전력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팰리스전 승리가 절실하다. 최근 승점을 쌓는 게 원활하지 않았다. 5경기 4득점에 그치면서 1승 밖에 따내지 못했다.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에 승점 3점을 따낸 것이 유일한 승리였고, 애스턴빌라, 웨스트햄유나이티드, 풀럼에 패했다. 리버풀과는 1-1로 비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결과까지 합산하면 최근 7경기 1승 2무 4패다.


그러면서 순위도 미끄러졌다. 15라운드 종료 시점 선두를 질주하다가 리버풀, 빌라, 맨체스터시티에 자리를 내주고 4위까지 밀려났다. 1위 리버풀과 승점 5점 차, 승점 43 동률인 2위 맨시티, 빌라와는 3점 차다.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부진이 더 장기화될 경우,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게 어려워질뿐더러 더 추락할 가능성도 있다. 부상자들이 돌아오고 있는 토트넘홋스퍼가 5위 자리에서 바짝 추격 중이다. 이미 승점은 같다. 아스널이 골득실에서 4골 앞서고 토트넘이 한 경기 더 치렀다. 팰리스전에서 승점을 따내지 못한다면 여유가 사라질 수 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승리하는 방법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데이터를 보면 최상단에는 아스널, 아스널, 아스널이 있다. 그러나 현실은 우리가 충분히 이기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승리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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